주문한 Warm Audio WA73-EQ가 도착했습니다.

오인페에 장착된 마이크 프리는 제조사마다 다들 좋다고 광고를 하지만,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진정한 마이크 프리앰프라고 보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RME Babyface Pro FS (신형)라고 할지라도 드라마틱한 프리앰프라고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색체감이 더해지지 않고, 그저 깔끔하게 마이크 신호의 증폭이 가능하다... 정도로 인식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 프리앰프는 당연히 보컬, 어쿠스틱 기타, 앰프 등에 사용되는 마이크를 연결하는 용도로서도 좋지만, 

요즘은 악기 녹음시에도...

외부 이펙터뿐만 아니라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 오인페에 기타 한대만 직접 연결하는 경우가 많으니, 

일렉 기타와 베이스 기타 등에 사용할 수 있는 D.I 기능까지 포함되니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배송이 와서 나가보니 겉박스가 생각보다 많이 거대해서 처음 봤을 때 조금 놀랬습니다. 

겉박스에서 꺼낸 본박스의 크기도 만만치 않게 크네요. 

어디에 둘지 고민을 하다가... 이전처럼 모니터 스탠드 아래쪽에 설치를 했습니다.